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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픽 순위별 드래프트 전략 (4): Pick 4 - Kevin DurantDraft Strategy/픽 순위 별 전략 2022. 9. 7. 11:15
Pick 4는 Kevin Durant이다.
Pick 3에서 말했듯이, Pick 3~5는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순위를 매기자면 Kevin Durant가 Pick 4로적절할 것 같다. All around player이고, build flexibility도 매우 우수한 선수이다.
역시나 z-score 예상은 Hashtag Basketball의 projection 수치를 가져와 사용하였다.
Pick 4: 케빈 듀란트 (Kevin Durant, Brooklyn Nets, SF/PF)
- 2022-23 시즌 예상 z-score: 12.32 (Total, 2위), 13.02 (per-game, 2위)
시즌 전망 (Season Outlook)
작년 Durant는 Per-game value 2위 (1위는 Jokic)를 기록하였으나, 55경기만을 소화하며 Total Value 6위를 기록하였다. 55경기만을 뛰었음에도 6위를 기록하였으니.... 60경기를 소화했다면? 65경기를 소화했다면? 이라는 상상을 한다면 Pick 4로 뽑음에 주저함이 생길 수 없다. 그런데 지난 시즌보다는 경기당 출장시간은 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 (37분 → 34분 수준)
듀란트 역시 Per-game 1위를 넘볼 수 있는 선수 중 하나이며, 올어라운드한 선수이고, 올해도 듀란트가 듀란트한다면 그 스탯들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스탯 분석 (Stat Analysis)
듀란트의 판타지 스탯의 특성을 살펴보자. 굳이 약점을 찾자면 defensive stat이 약점이라 할 수있는 편이며, Ben Simmons와 Irving이 다수 결장한 AST가 최근 상승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아주 우수한 FG% FT%를 보유했으며, 평균이상의 3PM를 기록하는 포워드이다.
- Elite: FG% FT% PTS
- Good: 3PM, REB, AST, BLK
- Bad: STL, TO
스탯별로 수치를 살펴보면,
- FG%: 51.7% (10.3/19.8)
- z-score 2.14로 매우 강력한 FG% anchor이다. 실제 경기를 보다보면 듀사기라는 생각이 고스란히 스탯에 반영되어있다.
- FG%, FT%, PTS의 조합이 매우 좋은 선수로, Percentage stat을 모두 강하게 가져갈 수 있다. Simmons/Irving과 함께한다면 더 좋아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 FT%: 90.9% (6.6/7.3)
- z-score 4.49로 No.1. FT% 선수이다. Trae, Harden, Butler, Derozan보다도 강력한 anchor로, 커리어 내내 90% 남짓을 기록하고 있다.
- 3PM: 2.1개/game
- z-score 0.64으로 경기당 2.1개의 3점슛을 예상한다. 나쁘지 않은 수치이다.
- 2021-22 시즌 38%의 성공률을 기록하였는데, upside가 있는 수치이다. 40% 이상 기록한다면 경기당 3점슛이 2.3개 정도로 올라갈 수 있지 않을까?
- PTS: 29.2점/game
- z-score 2.48으로, 경기당 예상득점 Top 5이다. 1st rounder치고도 PTS 기여도가 높고, 고효율로 이 득점을 뽑아내는 듀란트의 최고 강점 중 하나이다.
- REB: 7.2개/game
- z-score 0.99로, 나쁘지 않은 기여도를 가지고 있다. Simmons와 함께 할때의 리바운드 수치를 살펴봐야겠다. 살짝 내려갈 여지가 있지 않을까 싶다. 그런데 과연 시몬스는 몇경기를 플레이할까?
- AST: 6.3개/game
- z-score 1.90이다. SF/PF 치고 준수한 AST이고, 2021-22시즌 6.4어시스트를 기록하여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다만 Irving Simmons가 더 많은 경기를 뛸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따른 게임조립 부하가 덜 걸릴것으로 보아, 6.3개 예측치는 조금 높아보인다.
- STL: 0.9개/game
- z-score 0.00로, 경기당 대략 1스틸 1블락을 기록하고 있다. 나이가 들면서 수비에 쏟는 에너지는 자연스레 감소할 것으로 생각되며, career 평균인 1.1보다 낮은 수치 정도로 합리적이라 생각한다.
- BLK: 0.9개/game
- z-score 0.93로, 키나 윙스팬 대비 낮은 수치이다. 실제로 골스 시절 3시즌 듀란트의 평균 블락은 경기당 1.5개로, 마음먹으면 높은 블락수치를 찍을 수있는 선수이나, 위에도 언급했듯이 수비에 쓰는 에너지를 줄여야 하는 나이 (88년생)에 진입하여, 0.9블락 수치는 적절해 보인다. (career 평균 1.1블락)
- TO: 3.4개/game
- z-score -2.19이다. Punt TO 할 필요는 없고, 위 AST에서 언급했듯이 AST가 줄면, TO도 일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
펀트 전략 (Punt Strategy)
- Balanced
- FG% FT%가 가장 큰 강점인 듀란트이고, stat에 약점이 없기때문에 balanced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
- AST, STL, BLK이 괜찮은 BPA로 2~3라운드를 진행하는 것이 좋아보인다.
- Punt STL
- 듀란트의 가장 약한 스탯이어서 억지로 넣은 감이 없지않다.
- Punt STL은 가장 하기 어렵고, STL이 경기하다보면 정말 뜬금포 스탯이어서, STL을 효과적으로 punting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 STL이 약한 Bigman을 2라운드에, 3라운드에 득점 어시가 좋은 선수를 뽑는게 조합이 괜찮겠다.
- Punt Point
- Counter intuitive하지만, FG% FT%의 strong anchor가 될 수있는 듀란트는 Punt Point의 좋은 1픽이다. 이 경우 다시한번 CP3 + RW III 조합을 기대할 수도 있겠다.
초기 페어링 (Good Early Pairings)
2라운드 픽
- Jimmy Butler (Balanced)
- 좋은 효율(FG% FT%)을 가진 Jimmy Butler는 KD의 강점을 강화하며, 약점인 STL을 보완해줄 수 있다.
- 버틀러는 per-game 20위에 충분히 들어갈 수 있는 선수이나, 발목 등 부상이슈가 있어 듀란트와 1,2픽을 뽑는다면 3라운드 부터는 진짜로 건강한 선수들 위주로 뽑아야 한다.
- Tyrese Haliburton (Balanced, Punt PTS)
- FG%/FT%AST/STL이 좋고, AST/TO가 매우 우수한 할리버튼은 Balanced/Punt PTS 전략에서 듀란트와 조합이 좋다. 아마 할리버튼을 21픽에서 뽑을수는 없겠지만 만일 뽑을 수 있다면 스틸픽이다.
- 다만 2픽에서 할리버튼을 뽑았다면 3라픽 (28픽)에서 RW III을 뽑고 punt PTS로 가는 것도 좋은 스타트이다.
- Anthony Davis (Balanced)
- 2라운드 21픽에서 AD를 뽑는다면 KD의 약점인 STL BLK을 보완하며, AD의 최고 약점인 FT%도 KD의 강점으로 흡수할 수 있다.
- 3라운드에서는 득점과 어시스트가 좋은 가드 (Garland, Cunningham, SGA, Morant)를 타겟하자.
- 나머지 players (Balanced)
- Balanced 전략으로 가기 너무 좋기 때문에, 2라운드에서 누구를 뽑더라도 Balanced 전략으로 갈 수 있다.
- Best player available 전략으로 가보자. 너무 overvalue되거나 hype된 선수만 뽑지 않으면 실패하지 않을 수 있다.
3라운드 픽
- Demar Derozan (Balanced, Punt STL)
- Derozan 역시 FG% FT%가 좋은 효율적인 스코어러여서 KD와 유사한 value proposition을 가지고있다.
- 이 경우 먼저 4,5라운드에서 AST를 보강하고 추후 defensive stat과 3점 specialist들을 타겟하자.
- Chris Paul (Punt PTS)
- Punt PTS의 단골손님 Chris Paul이다. AST/STL, 좋은 FG% FT%를 보유한 CP3로, punt PTS랭킹 19위로 3라운드에 뽑을 수 있다면 good pick이다.
- Devin Booker (Balanced, Punt STL)
- Booker는 2라운드 페어링으로 가도 될 것 같다.
- 3라운드에 부커가 있다면, 부커의 좋은 스코어링과 좋은 % 역시 balanced로 갈수있는 좋은 조합이다.
- KD Booker 조합이라면, 1~3라운드의 다른 한 픽은 빅맨을 뽑는 것이 balanced 전략으로는 좋다.
종합
Pick 4는 KD이다. 스탯에 약점이 없고, 경기 수에 따른 Top 3 upside를 보유한 선수를 4픽에는 뽑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Simmons와 Irving과 함께하더라도 volume stat에 큰 regression은 없을 거라는 생각이며, 오히려 더 많은 경기를 소화할 수있는 기반이 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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